[스포트라이트]이들 부모가 통곡합니다

  • 입력 2006년 11월 24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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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명의 젊은이가 또다시 이유 없이 몰매를 맞았다. 22일 폭도로 변한 시위대는 조카나 동생뻘인 전·의경들에게 모든 분노를 토해 냈고, 전·의경들은 방패 뒤에 몸을 움츠린 채 공포와 맞서야 했다. 전·의경의 부모들은 매일 아침 집회 일정을 살피며 가슴을 졸이고 있다. 평화시위에 대한 이들의 염원은 언제쯤 실현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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