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도사진전]단신으로 탱크 막아선 청년

  • 입력 2007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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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으로 탱크 막아선 청년

(중국 베이징, 1989년 6월 4일/찰리 콜, 미국)

최근 중국의 개혁파 이론가가 “공산당의 부패 문제를 해결하려면 민주헌정 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8년 전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며 인민해방군 탱크부대 앞을 단신으로 가로막았던 사진 속 청년 왕웨이린(王維林·가명) 씨는 이 소식을 어떻게 생각할까.

왕 씨는 1만여 명의 시민이 죽거나 다쳤던 이날 이후 종적을 감추었다가 지난해에야 대만의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다고 홍콩 언론을 통해 밝혔다(문의 02-2020-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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