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사도세자의 가슴속 이야기

  • 입력 2007년 6월 1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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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가 장인 홍봉한에게 쓴 편지 내용이 공개됐다. 궁중의 문서나 실록이 아닌 개인적인 내면 고백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울화 증세 때문에 답답해 미칠 듯하다”라는 사도세자의 호소가 20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전해진다. 사도세자의 못다 한 이야기와 그간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도 밝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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