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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이상한 ‘햇볕’ 수긍 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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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6 22:20
2009년 9월 26일 22시 20분
입력
2007-07-19 03:02
2007년 7월 19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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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지킬 수 있는 비밀은 없는 것인가. 잭 프리처드 미국 한미경제연구소장이 ‘실패한 외교’라는 책에서 한국 정부의 ‘햇볕정책’ 이면을 적나라하게 밝혔다. 서해교전에도 불구하고 북-미 대화 지속을 요구한 서울의 ‘이상한 반응’ 등 비화도 소개했다. 대북 포용론자였던 그도 한국의 ‘햇볕 지상주의’를 수용하기는 힘들었던 듯하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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