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불가능까지 녹인 ‘포항 용광로’

  • 입력 2007년 11월 13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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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뜨거웠다. 용광로처럼 끓어올랐다. 스타플레이어는 한 명도 없었지만 꿈을 향해 함께 달렸다. 포항 스틸러스가 15년 만에 2007 프로축구 K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포항 시민들은 12일 카퍼레이드를 펼치는 선수단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단결된 힘과 의지 앞에 불가능은 없다는 ‘쾌거’를 보여 준 것에 대한 격려였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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