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나를 깨끗하게 잊어 달라”

  • 입력 2007년 12월 27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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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낭자’로 불릴 만큼 당당하고 강직했던 중국 우이(吳儀·69) 부총리는 고별사도 남달랐다. 내년 3월 공식 퇴임하는 그는 24일 “퇴직 후 공직은 물론 어떤 민간 직책도 맡지 않을 것”이라며 “나를 깨끗하게 잊어 달라”고 말했다. 그가 중국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정치인으로 꼽힌 것도 이런 모습 때문일 것이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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