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성자같던 그 사랑 그립습니다

  • 입력 2008년 4월 21일 02시 54분


“의사가 아니라 새 삶을 준 아버지셨습니다.” 영등포 슈바이처, 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의 장례미사가 21일 오전 9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성당에서 열린다. 가난한 이웃을 위해 평생 청진기를 놓지 않았던 그가 지병으로 눈을 감은 지 사흘 만에 영면의 길을 떠난다. 그의 발걸음이 무겁지 않도록 그가 남긴 사랑의 씨앗이 더 많은 빈민을 위해 열매 맺기를….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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