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영부인 출신 국무장관

  • 입력 2008년 11월 24일 03시 01분


힐러리 클린턴 미국 상원의원이 차기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 내정됐다. 대선 경선 라이벌이던 그가 버락 오바마 당선인과 한배를 타는 것이다. 오바마 당선인의 통 큰 포용이랄까. 첫 여성 대통령을 꿈꾸던 그가 첫 대통령 부인 출신 국무장관으로서 전 세계를 상대로 어떤 외교적 역량을 펼쳐나갈지 주목된다.

김남복 kn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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