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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달력 인심마저도…
업데이트
2009-09-23 16:20
2009년 9월 23일 16시 20분
입력
2008-12-01 02:59
2008년 12월 1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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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달력 인심마저 팍팍해졌다. 새해 달력과 수첩 등 인쇄물을 싣기 위한 차량과 사람들로 붐볐던 서울 충무로, 을지로, 성수동의 올해 풍경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유난히 을씨년스럽다. “다른 일을 한다고 뾰족한 수가 있나요. 버티는 데까진 버텨봐야죠.” 일감도 줄고, 직원도 줄였지만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한 불씨마저 꺼지지 않았으면….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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