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세계의 갈등 분석한 석학

  • 입력 2008년 12월 29일 02시 58분


세계적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 전 하버드대 교수가 24일 타계했다. 50년간 줄곧 보수적 주류 정치학 담론을 주도해 온 석학. 대중에게는 냉전 이후 세계의 갈등을 문명 간 문화와 종교적 차이로 분석한 ‘문명의 충돌’로 유명하다. 그의 사망이 뒤늦게 알려진 27일, 공교롭게도 중동은 다시 핏빛으로 물들었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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