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추기경의 유산

  • 입력 2009년 2월 18일 02시 58분


김수환 추기경이 퍼뜨린 ‘사랑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 추기경이 세상을 떠나며 각막을 기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기 기증을 하겠다는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전통적으로 장기 기증이 적은 1, 2월에 하루 100명 이상씩 기증 신청이 밀려드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 그가 우리에게 남기고 간 사랑은 크고 따뜻하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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