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빙속의 왕자

  • 입력 2009년 3월 17일 02시 57분


‘한국을 넘어 세계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한국 기록 보유자 이강석(24)이 16일 캐나다 리치먼드에서 열린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내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회 연속 올림픽 메달(2006년 토리노 대회 동메달) 획득의 청신호. 부상으로 인한 슬럼프를 털어냈기에 이번 우승은 더욱 뜻 깊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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