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부실경영 퇴장

  • 입력 2009년 3월 31일 02시 53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릭 왜거너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사퇴했다. 이미 거액의 국민 세금을 축낸 회사에 또다시 혈세를 쏟아 붓기 위해서는 경영진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압력에 무릎을 꿇은 것. 8년간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를 이끌어온 그는 결국 ‘실패한 경영자’라는 오명을 안은 채 떠나게 됐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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