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붉은 매니큐어, 세월 잊은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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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3일 03시 00분


아주머니가 쟁반에 음식을 가득 담은 채 누군가의 끼니에 맞춰 바삐 걸음을 옮깁니다. 무거운 쟁반과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줄무늬의 셔츠와 손가락에 칠해진 붉은색 매니큐어가 이상과 현실이 엇갈리는 그의 인생을 말하는 듯 합니다. 화려하게 살고 싶은, 그러나 쉽지 않은….
―서울역 앞 보도에서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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