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女감독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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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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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나는 작은 새’로 불리며 한국 구기종목 사상 첫 동메달을 안겨줬던 조혜정 씨(57). 그가 국내 프로종목을 통틀어 첫 여성 감독이 됐다. 앞으로 3년 동안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를 책임질 그는 “선수와 팬 모두가 즐거워하는 신바람 배구를 하고 싶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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