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도로로 지방에 가던 중 천안 톨게이트 쪽으로 나가는데 한 여성 운전자가 실수로 하이패스 구간으로 들어와 어찌할 바를 몰라 헤매는 장면을 목격했다. 갑자기 차를 세우고 우왕좌왕하자 뒤따라오던 차들이 왜 빨리 안 가냐고 경적을 울려댔다. 그러자 그 여성 운전자는 당황해서 더욱 갈팡질팡했다. 앞으로는 운전면허 필기와 실기 시험 때 하이패스 관련 항목을 시험과목으로 신설해 하이패스와 일반구간 구분법, 그리고 하이패스 구간으로 잘못 들어갔을 때 대처법 등을 내용에 포함했으면 한다. 그러면 톨게이트 사고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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