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한선희/아이들 과자 섭취량 조절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1일 03시 00분


아이가 유난히 과자류를 즐겨 먹는데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과자가 입은 즐겁게 하지만 각종 성인병 위험을 높이는 포화지방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업체가 표기한 수치보다 심지어 2배 이상 포함된 제품도 있고, 또한 1회 제공량에 포화지방이 하루 허용치의 절반이나 들어 있는 제품이 많았다. 이런 과자 두 봉지만 먹으면 하루에 허용되는 포화지방 허용치를 2배 이상 훌쩍 넘긴다.

대부분의 어린이는 TV를 보면서 과자를 먹고, 공부하면서 먹고, 컴퓨터를 하면서 습관적으로 과자를 먹는다. 특히 TV를 보면서 과자류를 먹을 때면 한량없이 먹어치운다. 어릴 때 이런 과자류 섭취 습관이 들면 성인이 돼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훨씬 더 높다고 한다. 부모가 자녀의 과자류 섭취를 줄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선희 서울 노원구 공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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