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취임식에서 중학교 3년 여학생이 축사를 했다. 여학생은 “일제고사는 1점 차로 수천 명의 학생을 줄 세우는 시험이다. 이런 시험으로 어떻게 학생들의 수준을 알 수 있다는 말인가”라며 일제고사를 없애 달라고 요구했다. 청소년 인권 보장을 주장하는 청소년단체 소속 청소년들은 ‘인권조례 ○’ ‘무상교육 ○’ ‘일제고사 ×’ ‘교원평가 ×’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참석했다. 취임식장이 온통 ‘전교조 구호’로 채워지다시피 했다.
현 정부와 교육관을 달리하는 교육감의 등장을 자축하는 자리라고 해도 너무 심했다. ‘일제고사’를 비판한 여중생은 전교조 교사의 추천으로 축사를 하게 됐다고 한다. 청소년단체 회원들은 비록 자발적으로 참석했다지만 주최 측에서 방조하지 않았는지 의심이 든다. 청소년들이 자신들과 무관한 교원평가에 대해서까지 ‘피켓시위’를 통해 의견을 나타냈다는 것은 순수해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여중생의 축사 내용은 사실과도 부합하지 않는다. ‘일제고사’는 전교조가 자신들이 반대하는 전국 단위 시험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교과학습 진단 평가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해 만들어낸 말로 실제 교육정책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용어다. 또 이들 평가는 ‘우수’ ‘보통’ ‘기초’ ‘기초미달’이나 각 과목의 부문별 성취도만 표시할 뿐 점수를 공개하지도, 줄 세우기를 하지도 않는다. 전교조의 왜곡 선전을 그대로 따라한 것인지, 아니면 전교조 교사가 시켜서 한 말인지 궁금하다. 여중생의 축사에 객석에서 “옳소” 하는 함성이 터져 나왔고, 곽 교육감도 박수를 쳤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학생들에겐 인성 교육도 필요하지만 대학에 진학하고 치열한 경쟁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학습이 더 중요하다. 외국어고에 비판적인 곽 교육감이 자기 아들을 외고에 진학시킨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방과 후 수업에 극력 반대하던 어느 전교조 교사는 자기 자식이 방과 후 수업을 받는 것에 대해선 몹시 흐뭇해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자기 자식이 아닌 남의 자식을 대상으로 어설픈 이념교육을 실험하려는 것은 역겨운 이중성이다.
교육 현장에서 학생 목소리를 경청하고 참고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특정 이념의 실현을 위한 도구로 학생을 이용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곽 교육감은 취임식장에 나온 여중생과 청소년들이 자기 자식이었더라도 보고만 있었겠는가.
자신이 옳다고 그것을 바로 주장한는 것은 옳지 않다. 더구나 자신이 옳지않을 때 그것을 바로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더욱 옳지 않다. 지금 누구보라고 이런 일을 하는 것인가? 바로 우리 자식들 손자들 보라고 하는 짓인가? 그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 것인가? 자식을 외고 보내면서 그존재를 부인하는 일이 옳은 일인가? 그런 사회속에서 자식들은 무엇을 배울 것인가? 기가 찬 일이다.
2010-07-03 22:00:59
전교조 교육감의 선출이 이런 중3 청소년 대표를 앞세워 시험폐지하라 교육질을높히는 교사경재 중단하라 청소년 인권 보호하라 나라교육이 크에 잘못되기 시작하는 신호가 울리기 시작하네요
자신이 옳다고 그것을 바로 주장한는 것은 옳지 않다. 더구나 자신이 옳지않을 때 그것을 바로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더욱 옳지 않다. 지금 누구보라고 이런 일을 하는 것인가? 바로 우리 자식들 손자들 보라고 하는 짓인가? 그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 것인가? 자식을 외고 보내면서 그존재를 부인하는 일이 옳은 일인가? 그런 사회속에서 자식들은 무엇을 배울 것인가? 기가 찬 일이다.
2010-07-03 22:00:59
전교조 교육감의 선출이 이런 중3 청소년 대표를 앞세워 시험폐지하라 교육질을높히는 교사경재 중단하라 청소년 인권 보호하라 나라교육이 크에 잘못되기 시작하는 신호가 울리기 시작하네요
2010-07-03 14:11:03
교육은 자율이사가 아니고 옛날 초다리치던 교육이 진짜였다 등과도 경쟁이고 그래서 수준평가는 당연하거늘 전교조같이 너도 좋고 나도좋고 하면 교육이되나 교육은 선한 인성훈련과 시식향상을 노력없이 않되는것을 왜모르노 이거야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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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4 21:36:36
지금의,,곽노현/교육감이하는,작태,,,,과연옳은가,,,, 1,시험거부, 2,공부외면,정치집회부추김,,, 3,경재싫다,,교원평가제,반대/철밥통교사,양산하겟다,,,, 경쟁없는사회가어느시대에,,있엇던가,,,또,극빈자에게돌아가는몫을,,,부자에게나눠주고,,,배급제,동등분배만주장하는것,,,,공산당식으러ㅗ하겠다는것아닌가,,,, 나아가서,,국가정체성부정하는것아닌가,,,,태도를분명히해라,,, 선거로당선됐어도,,,시민소환제도,가있응응게,,,,,,,,,,,,, 하는작태가,,,해방직후,,,,공산당/남로당,,선동과,똑같다,,,,이게진보교육,?,,이란말인가,,,,,,,,,,,,,,??
2010-07-04 07:02:05
자신이 옳다고 그것을 바로 주장한는 것은 옳지 않다. 더구나 자신이 옳지않을 때 그것을 바로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더욱 옳지 않다. 지금 누구보라고 이런 일을 하는 것인가? 바로 우리 자식들 손자들 보라고 하는 짓인가? 그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 것인가? 자식을 외고 보내면서 그존재를 부인하는 일이 옳은 일인가? 그런 사회속에서 자식들은 무엇을 배울 것인가? 기가 찬 일이다.
2010-07-03 22:00:59
전교조 교육감의 선출이 이런 중3 청소년 대표를 앞세워 시험폐지하라 교육질을높히는 교사경재 중단하라 청소년 인권 보호하라 나라교육이 크에 잘못되기 시작하는 신호가 울리기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