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여자 체조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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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9일 03시 00분


149cm 단신 조현주(18·학성여고)는 거인이었다. 18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예선 뜀틀에서 6위를 해 종목별 결선에 오른 첫 한국 여자 선수가 됐다. 한국 체조의 역사를 새로 쓴 조현주가 23일 8명이 겨루는 뜀틀 결승에서도 사상 첫 한국 여자 메달리스트가 되길 기대한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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