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테러의 상징’ 최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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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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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복수였다. 2001년 9·11테러로 세계를 경악시킨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이 은신처에서 사살됐다. 지난 10년간 ‘테러’라는 단어와 동의어처럼 불렸던 빈라덴의 죽음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테러와의 전쟁’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지만 알카에다가 보복테러에 나설 가능성이 우려되면서 세계는 다시 긴장하고 있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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