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냉랭한 ‘모피아 형님-동생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15일 03시 00분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한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의 표정은 벽돌처럼 굳어 있었다. 김 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를 인수해 ‘메가뱅크’로 도약하겠다는 강 회장의 구상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가 ‘모피아 대부’의 뜻을 거스른 것은 ‘국유화 시도 아니냐’는 부정적 여론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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