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다시 우뚝 선 ‘마린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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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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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국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라이벌 쑨양(중국)을 제치고 3분42초04로 우승한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딴 그는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 전 종목 결선 좌절의 아픔을 딛고 우뚝 일어섰다. 이 기세가 내년 런던 올림픽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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