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승부 종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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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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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마운드에 오를 땐 종소리가 울린다. ‘경기가 끝났다’는 의미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돌부처’ 오승환(29)이 마무리 투수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는 1일 SK전에서 2006년 자신이 세운 한 시즌 아시아 기록인 47세이브와 타이를 이뤘다. 한 시즌 연속 경기 세이브 아시아 기록도 ‘25’로 늘렸다. 오승환의 기록 행진은 계속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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