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한 벤치에 나란히 앉은 남북 경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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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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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전 동아일보 기자
송호창 전 동아일보 기자
1975년 5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벤치에 남한과 북한의 경비병이 나란히 앉아 있다.

제362차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에서 유엔군 대표들은 “북한은 땅굴 작업을 즉각 중지하고 파놓은 땅굴을 부숴버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회담장 밖에서 경비를 서고 있던 남북 경비병들이 회의가 길어지자 한 벤치에 앉아 회담장 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요즈음 판문점에는 함께 앉을 벤치도, 함께 앉는 일도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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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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