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만사兄통’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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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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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형으로 국정 운영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이상득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만사형통(萬事兄通·모든 일이 형을 통하면 된다)’ ‘상왕(上王)’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었던 그의 몰락을 두고 정치권에선 ‘형제정치의 종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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