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야구 공부 더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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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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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통산 124승을 거둔 명투수임에도 최동원과 선동열의 그늘에 가렸다. 2008년 사령탑에 올라 지난해 시즌 도중 3년 재계약을 했건만 올해 15경기를 남기고 성적 부진을 이유로 17일 전격 경질됐다. 김시진 전 넥센 감독의 파란만장한 야구 인생이다. 그는 비록 지휘봉은 놨지만 “야구 공부를 더 하겠다”고 했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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