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작가 난다의 ‘겨울비’라는 작품입니다. ‘낯설기’ 기법으로 유명한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겨울비’를 여성용으로 패러디한 작품입니다. 정장을 입은 신사가 비 내리듯 내려오는 그 유명한 마그리트의 ‘겨울비’ 기억나시죠? 마그리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자화상이자 현대인의 또 다른 초상입니다. 난다 역시 자신의 실제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이미지 콜라주를 하여 재미있는 패러디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여성 대통령도 나온 마당이니 ‘여자라서 안돼’라는 말은 사라지겠지요? 금기가 없어진, 더 자유로워진 대한민국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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