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대 슬럼가인 케냐 나이로비 인근 키베라 지역. 쓰레기 매립지 위에 세워진 이 마을 곳곳에서는 악취가 진동하고 아이들은 지독한 가난과 질병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절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 여러 곳에 학교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슬레이트로 지붕과 벽을 두른 학교는 무척 소박합니다. 한 아이가 새 교실이 궁금한지 나무창문을 슬쩍 열어봅니다. 깜깜했던 교실에 새 희망 같은 한줄기 빛이 들어옵니다. 이곳에서 배움을 얻고 성장한 아이들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학교가 아이들의 미래를 비추는 밝은 빛이 돼주길 바랍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