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임호환]TV 컴퓨터… 에너지절약은 작은 실천부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5일 03시 00분


여름 전력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가 급하게 비상대책을 마련하여 평시에는 저렴한 요금을, 오후 2∼5시 피크시간대에는 최대 3배의 전기요금을 지불토록 하는 요금제까지 시행하고 있다.

이런 전력 비상 상황 속에서 전기절약은 꼭 필요하다. 작은 관심과 노력만으로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우선 TV에 있는 ‘절전모드’를 이용하면 월 최대 18.2kWh(42인치 PDP TV, 하루 평균 8시간 시청 기준)의 전력을 줄일 수 있다. 컴퓨터는 잠시 자리를 비울 때는 모니터를 꺼 놓고 30분 이상 사용 안 할 때는 컴퓨터를 꺼 놓는 습관이 필요하다. 에어컨 온도는 26∼28도에 맞추어 놓고 장마철에는 에어컨에 있는 제습기능을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평소보다 30%나 줄일 수 있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전자제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은 1∼5까지 있는데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5등급 제품 대비 약 3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임호환 한전 북부지사 과장
#전력대란#전기요금#에너지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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