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스 무하 아르누보와 유토피아展]‘잔다르크로 분한 모드 애덤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5일 03시 00분


9월 22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석판화, 1908년, 63x23cm
석판화, 1908년, 63x23cm
1909년 6월, 여배우 모드 애덤스는 프리드리히 실러의 비극 ‘오를레앙의 처녀’에서 잔다르크를 연기했다. 미국 하버드대 경기장에서 단 하룻밤 열린 이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애덤스는 무하에게 자화상 제작을 의뢰했다. 그때까지 잔다르크의 초상은 갑옷을 입고 말을 탄 모습이 관행이었지만, 무하는 시골 소녀가 ‘신의 인도’를 받는 순간을 그렸다.


무하재단 제공
#모드 애덤스#오를레앙의 처녀#잔다르크#자화상#신의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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