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5로 찍는 포토에세이]외국인 가족의 ‘부처님 오신 날’

고화질로 순간을 포착하는 갤럭시 S5로 촬영

한 아이가 서울 종로의 큰 길에 노란 리본을 묶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실종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바람에 노란 리본들이 애처롭게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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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 셋,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배낭여행 가족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서울 도심 속 절을 찾았습니다. 그들 눈엔 온통 이국적이고 신기한 모습들이 봄비처럼 촉촉하게 그들의 기억 속에 새겨지길 기대해 봅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