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석탑]<35>선산죽장동오층석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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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30호

최초 탑을 낳은 건 사람이지만 탑을 가꾸고 기른 건 공기이고 바람이고 비이고 햇볕이다. 탑이 위대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리라. 10m가 넘는 장대한 오층석탑으로 사용된 석재만 수백 개다. 통일신라시대 최대의 석탑. 기단 바로 위에 불상을 모시는 감실이 딸려 있는 게 큰 특징이다.

사진·글=양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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