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우리 형아가 들어있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7일 03시 00분


지글지글 타는 도심 속 꿀잼, 광화문 분수대 앞 간이 탈의실. 혹시라도 입구가 벌어질까 온몸 젖은 줄도 모르고 고사리손으로 천막을 사수 중인 이 아이는 온몸으로 ‘형아’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뽀송뽀송 잘 마른 옷을 갈아입은 형이 나오면 이번엔 동생을 온몸으로 지켜주겠죠.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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