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체를 아시나요]〈15〉고답이… ‘사이다’가 필요한 답답한 사람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7일 03시 00분


‘고구마 먹은 것처럼 답답한 사람’을 ‘고구마 답답이’로 줄여 부르다가 ‘고답이’까지 줄어든 사례. 시원하다는 의미의 ‘사이다’와 반대되는 상황에서 쓰는 말로, 답답하다 싶은 순간에 답답하게 만드는 사람에게 쓴다. ‘고답이 팀장님 때문에 필요한 일은 안 하고 엉뚱한 일만 하느라 지친다’에서 고답이 팀장님은 매사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답답한 상사를 뜻한다.
#급식체#고답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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