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눈/사진 칼럼]뜨거운 존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2일 03시 00분



검댕, 연기, 치명적인 가스까지. 첨단 난방에 비하면 초라한 구공탄. 하지만 가난한 공기까지 덥혀주는 넉넉함, 서민의 땀으로 서민의 추위를 달래주는 온화함. 손에서 손으로 전달되는 친근함. 그래서 지금도 함부로 발로 찰 수 없습니다.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구공탄#서민#온화함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