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처럼 똑똑하고 단단해지고 싶어.” 아이는 마주 선 로봇의 손을 꼬옥 잡으며 새해 소망을 전했다.
“왜 나처럼 되고 싶어?” 로봇이 물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남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혼내주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잖아. 네 소원은 뭐니?” 아이가 물었다.
“너처럼 따뜻한 마음을 갖고 싶어.”
―서울 성동구 이마트성수점에 전시된 인공지능 로봇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글=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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