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재밌고 해맑고 신나는 고구마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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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삼색 신호등처럼 세 가지 색깔의 ‘고구마 팻말’이 나란히 서 있네요. 재밌는반, 해맑은반, 신나는반 아이들이 봄을 맞아 정성껏 고구마를 심었나 봅니다. 4, 5개월 뒤면 씨알 굵은 고구마가 주렁주렁 자라 있겠죠. 재밌는 고구마, 해맑은 고구마, 신나는 고구마. 어떤 모양과 맛일지 벌써 궁금하네요.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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