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의 기사 제목입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한 재무부 제재 철회가 과거형이냐, 미래형이냐를 두고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저는 그 논란보다 ‘buck’이라는 단어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Buck’의 뜻을 보면 ‘돈’도 있고, ‘수사슴’도 있죠. 하지만 동사로도 많이 쓰입니다. 동사로 쓰일 때는 ‘반대하다’의 뜻입니다. ‘Oppose’보다 좀 더 마지막 순간에,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반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뒤엎다’의 뜻입니다.
정미경 국제부 전문기자 前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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