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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돝섬의 돼지 기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4-23 09:49
2019년 4월 23일 09시 49분
입력
2019-04-23 03:00
2019년 4월 23일 03시 00분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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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황금돼지해다. 아직 황금돼지 기운을 받지 못했다면 경남 창원의 돝섬으로 가보자. 해상유원지였던 돝섬은 한때 인기가 높았지만 점차 잊혀졌다. 최근 걷기 좋은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돝’은 돼지의 옛말이다. 말 그대로 돼지섬인 셈인데 생김새도 돼지와 닮았다. 섬 입구 커다란 황금돼지상이 ‘복 받으세요’라고 말을 거는 듯하다. 올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자. 황금돼지상과 돝섬의 기운을 받아 힘을 내자.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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