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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쿨링 브레이크[바람개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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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9 09:40
2019년 7월 9일 09시 40분
입력
2019-07-09 03:00
2019년 7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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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웬만해선 쉬지 않는다. 비가 오고 눈이 내려도 선수들은 뛴다. 그런 축구가 달라지고 있다. 원인은 폭염. 국제축구연맹(FIFA)은 선수 보호를 위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심판 재량으로 전·후반 3분씩 물을 마시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쿨링 브레이크를 만들었다. K리그는 지난해 이를 도입했고, 지난달 폴란드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 때도 이 장면이 나왔다. 확산되는 축구의 경기 중 휴식, 맞설 수 없는 날씨의 위력.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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