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사진)이 최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선수 보호를 위해 만든 이 제도는 지난해까지 DL(Disabled List)로 표기하다 ‘Disabled(장애)’라는 단어가 부상자에게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IL(Injured List)로 바뀌었다. 류현진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등판을 한 번만 거르고 이르면 12일에는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모처럼 얻은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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