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여행 트렌드는 유행과 가성비에 집중되어있다. 특히 여행을 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을 즐기는 트래블그램(여행과 인스타그램의 합성어) 등으로 여행패턴이 변하고 있다. 이렇게 달라지는 패턴에 맞게 농촌관광 콘텐츠와 서비스 마인드도 변해야 한다. 미꾸라지 잡기, 과일 따기 같은 식상한 콘셉트로는 젊은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기 어렵다. 단순히 과거처럼 농장 체험만을 제공할 것이 아니라 경험 중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와 액티비티 위주의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
김구태 농협경주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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