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이 망한 후 ‘사과 투어(apology tour)’에 나섭니다. 언론매체 여기저기를 찾아다니며 “다 내 잘못이오”라며 고개를 숙이는 것이죠. 그는 “파산을 막아보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돈도 다 떨어졌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그게 전부다”라고 말합니다. 다른 이유는 없다는 것이죠. ‘It’s as simple as that’은 미국 영화나 드라마 볼 때 꼭 한 번씩은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예컨대 “참 간단한 얘기야”라고 말할 때 “It’s simple”이라고 하지 말고 “It’s as simple as that”이라고 하면 고급스러운 영어가 됩니다.
정미경 국제부 전문기자 前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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