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이제 궁금한 걸 구글이나 유튜브에 물어보기 시작했다. 전문직 유튜버에게 댓글이나 채팅으로 직접 묻기도 한다. 유튜브가 커뮤니티로도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중국, 일본과 함께 구글이 검색으로 1위에 못 오른 몇 안 되는 국가다. 하지만 올해 유튜브는 네이버를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오래 쓰는 앱이 되는 등 균열 조짐이 있다. 사람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콘텐츠 플랫폼들도 잇달아 생겨나고 있다. 광장이 걷기 불편하다면 사람들은 언제든 광장을 피해 다른 길로 갈 준비가 되어 있다.
김유영 디지털뉴스팀 차장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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