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운세[고양이 눈]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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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것을 다 자판기에서 파는 요즘. 이젠 운세까지 자판기 시대가 열렸네요.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운세가 담긴 빨간 공을 열어보는 두 사람. 위치를 보아 하니 아마도 연애운 같습니다. 소원처럼 올해 단풍 구경은, 크리스마스는, 멋진 남자친구와 함께할 수 있기를.
 
― 서울 종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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