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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바람개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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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03:00
2019년 10월 7일 03시 00분
입력
2019-10-07 03:00
2019년 10월 7일 03시 00분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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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은 경남 진주를 상징한다. 시내를 관통하는 남강을 따라 쌓은 성곽과 우뚝 솟은 진주성문은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더없이 멋진 운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촉석루다. 평양 부벽루, 밀양 영남루와 국내 3대 누각이라 불린다. 가을 촉석루에 올라서면 천국이 따로 없다. 촉석루 아래에는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순국했다는 바위가 있다. 13일까지 진주남강 유등축제가 열린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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