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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홍로 아포가토[바람개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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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03:00
2019년 10월 18일 03시 00분
입력
2019-10-18 03:00
2019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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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도 지역에서 만들어진 전통소주 감홍로(甘紅露)는 여러 약재의 배합이 매력적이다. 마시고 나면 잔향에 마치 초콜릿을 감추고 있는 듯하다. 오늘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진한 에스프레소 대신 40도 감홍로 몇 방울 떨어뜨려 본다. 세상에서 나만 즐기는 최고의 아포가토(Affogato)로 거듭난다. 달콤한 취기는 덤이다.
이윤화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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