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면 그 남은 교육 공백을 무엇으로 메울 것인가. 문득 지난해 서울 대성고 학생 3명이 숨지는 등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사고가 떠오른다.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해방감에 즐기다 보면 생각지 못한 안전사고가 터질 수 있다. 이는 교사나 학부모 모두에게 큰 부담이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수능을 12월 중순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또 학생들의 교외체험은 반드시 부모와 동행하여 시행하는 게 안전사고 없는 최적의 대안이 아닌가 싶다. 교육부에서는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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