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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한국 현대사[바람개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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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03:00
2019년 11월 27일 03시 00분
입력
2019-11-27 03:00
2019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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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활동은 영화 속의 흔한 클리셰지만 현실에서는 그 존재를 알기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국사편찬위원회의 고지훈 작가가 미국 국립문서기록청 자료에서 발굴한 미육군 방첩대의 국내 첩보활동 분석은 흥미롭다. 광복 직후 3년 동안 우리 현대사의 결정적인 순간들마다 간첩 색출을 비롯해 요인 사찰, 정치공작 등에 첩보활동이 개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앨피, 1만6800원.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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