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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
겨울 홍어[고양이 눈]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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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03:00
2020년 2월 10일 03시 00분
입력
2020-02-10 03:00
2020년 2월 10일 03시 00분
김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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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바람에 홍어 두 마리가 말라가고 있습니다. 한겨울 다 견디고 꾸덕꾸덕해지면 얼마나 깊은 맛을 낼까요. 햇살의 단맛, 바닷바람의 짠맛, 이른 새벽의 상쾌한 맛, 오랜 시간의 감칠맛, 다 담겨 있을 듯합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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